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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 기자]낮은 지방선거 투표율 왜?…누가 유리할까

2022-06-01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 기자, 아자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민찬 기자 나왔습니다. <br><br>Q. 예상보다도 투표율이 훨씬 낮은 거죠? <br><br>오후 6시까지 잠정 투표율에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9 확진자·격리자 투표율을 더해도 50% 초반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><br>월드컵이 열렸던 지난 2002년 6월 치러진 3회 지방선거 이후 꾸준히 상승하던 지방선거 투표율이 20년 만에 꺾일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.<br><br>Q. 왜 낮을까. 시청자 분께서는 이렇게 말씀주시네요. 후보도 잘 모르겠고, 대선보다 관심이 덜 간다, 왜 낮았을까요? 이 기자가 답을 주시죠. <br><br>대통령 선거를 치른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아서 유권자 관심이 높지 않았다는게 선관위 분석인데요. <br> <br>초접전 양상으로 치러진 대선 직후라 유권자들에게 선거 피로도가 쌓였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사전투표율은 20.6%로 지방선거 중 역대 최고치였는데도 전체 투표율은 떨어졌는데요, <br> <br>선관위는 사전투표와 본투표까지 3일간 투표를 했지만 누적투표수가 많아지기 보다는 분산투표 효과만 있었던 것 같다, 이런 분석을 내놨습니다. <br><br>Q. 이렇게 낮은 투표율, 여야는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. 낮은 투표율이 선거 결과와 직결될텐데요. <br><br>여야 모두 유불리를 쉽게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민주당이 지방정부를 장악하고 있는만큼 투표율이 낮으면 조직력이 강한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있습니다. <br> <br>부동층이 투표를 안해도 민주당 조직표는 몰렸을거란 분석인데요, <br> <br>하지만 이번에는 민주당 지도부 갈등에 성 비위 문제 등 여러 악재가 터져 이른바 '샤이 진보'가 투표장에 나오지 않아 민주당에 불리할 수도 있다, 이런 해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결집하지 못한 건 여당인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인데요,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의 행보가 국정안정론에 힘을 실어줄 정도로 큰 지지를 받지 못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옵니다. <br><br>이번 투표율을 시도별로 보면요 여야의 정통적 강세지역인 대구와 광주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거든요.<br> <br>지지층 결집도가 떨어진 걸로 볼 수 있죠. <br><br>Q. 특히나 취임 한 달만에 치러지는 전국 선거라 대통령도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요. 오늘 출근은 안 한 거죠? <br><br>네,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김건희 여사와 사전투표를 마쳤고, 오늘은 자택에 머물면서 밀양 화재 진화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는데요. <br> <br>지방선거와 관련해선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때쯤 메시지를 낼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내부적으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압승해 국정운영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기대감도 엿보이는데요, <br> <br>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선거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부동산 공급이나 각종 규제 완화 등 중앙정부와 손발을 맞춰 국정과제를 수행하려면 이 지역에서는 여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><br>아직 궁금한 게 남았거든요. 이민찬 기자와는 잠시 후에 계속 이야기 나눠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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